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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여행 일기

[여행] 춘천 1박 2일 여행기. 에어비앤비 숙소, 닭갈비 맛집,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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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자친구와 함께 바람도 쐴 겸 드라이브도 할 겸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다. 나는 춘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제 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춘천은 익숙하다. 부모님 두 분 다 춘천 출신이셔서 친가와 외가 모두 춘천에 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정말 수도 없이 춘천을 방문했다. 

이번엔 특별하게 여자친구와 춘천을 갔기 때문에, 춘천이 처음인 여자친구를 위해 최대한 맛있는 맛집(춘천하면 닭갈비니깐.. 닭갈비 집으로)과 요즘 핫한 카페까지, 그리고 숙소도 좋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

비록 24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서웠기 때문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못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분위기 좋은 숙소에서 우리만의 음식을 맛있게 해먹었고, 다음날 맛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완벽했던 닭갈비집에서 점심을 먹었으며, 춘천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뷰가 깡페인 카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자세한 것은 밑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하겠다.

 

서울에서 춘천을 가는 고속도로에 휴게소는

가평휴게소 하나 밖에 없다.

덕분에 명절이나 휴가철에는 휴게소로 들어가는 길부터

꽉 막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이 날은 그나마 사람이 적었다.

가평휴게소의 명물 '호두 잣 과자'

갓 나온 따끈따끈한 맛을 느껴보자!

 

우리는 첫 날 저녁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해 먹기로 했다.

 

그래서 춘천터미널 옆에 있는 이마트에서

여러 먹거리 재료를 샀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배라는 꼭 먹으므로

춘천에 와서도 빼놓지 않았다.

 

 

 

 


춘천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우리는 요리를 해먹기 위해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았다.

 

춘천에는 유명한 호텔이 딱히 없어서

숙소를 구한다면 에어비앤비를 추천한다.

 

나는 에어비앤비 아이디가 있었고

여자친구는 없었기 때문에 새로 만들어서

2만원정도 할인 받은 것 같다.

 

(에어비앤비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

넣으면 할인이 되는데, 제 추천인

링크는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주말에 하루 숙박하는데 총 6만원 들었다.

이 숙소는 새로 지은 빌라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 컨디션도 깔끔하고 쾌적했다.

 

이렇게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있는 방이라서

밖에 인조잔디로 된 마당까지 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했으면

마당에 있는 흔들의자 위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여자친구랑

놀았을 것 같다.

 

에어비앤비를 처음 가입한다면

밑의 첫 링크에서 3만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밑의 두번째 링크는 내가 묵었던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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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주방에서

준비해온 재료를 이용해서

스테이크랑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스테이크 굽고 나서

고기굽는 냄새 빼고

주변에 기름 닦느라고

진짜 고생했다.

 

스테이크랑 토마토 파스타 완성~!

조명이랑 식기, 주변 가구도 다 예뻐서

음식점에서 찍은 듯한 느낌이 났다.

 

이 날 이후로 여자친구와 나는

요리를 자주 해먹기로 약속했다ㅎㅎ

 

 


춘천 닭갈비 맛집 추천!   :   큰지붕 닭갈비

 

큰지붕 닭갈비는

춘천시 신북읍에 위치한 닭갈비집이다.

 

원래 춘천은 명동 닭갈비 골목이나,

버스터미널 넘어서 있는 닭갈비 골목이

유명한데, 거기는 시내에 있고

오래된 느낌이 좀 든다.

 

신북쪽에 요즘 건물 자체를 새로 지어서

분위기 있는 닭갈비 집들이 많이 생겼다.

 

여기도 작년에 가족들이랑 처음 갔었는데

분위기도 있고 맛도 깔끔해서

이번에 여자친구와 다시 가봤다.

1인분에 12000원으로

다른 음식이랑 비교하면

닭갈비가 비싸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서울에서 우리가 주로 가는

용산의 닭갈비집도

12000원 하는거 보면

어느 정도 납득할 가격이긴 하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이렇게

겨자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여러 밑반찬들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다.

휴.. 닭갈비 집이 이렇게 분위기 있다니.

어렸을 때 닭갈비 골목에서

사람들에 치이고 정신없이

먹던 것 생각해보면 진짜

닭갈비도 고급화 되어가나 보다.

 

 

 


춘천 뷰 깡패 카페 추천!   :   구봉산 스타벅스 R

 

여기도 가족들이랑 전에 방문했다가

찜해두고 이번에 여자친구랑 다녀왔다.

 

저번에 갔을 때에는 자리가 없어서

경치만 구경하다 왔는데,

이 날은 다행히 창가에 자리가 있어서

춘천을 바라보면서 음료를 마시다 왔다.

 

지하1층이랑 1층, 2층이 있다.

지하1층은 이런 뷰를 갖고

일반 음료를 판매한다.

 

1층은 잔디뷰 보다는 춘천 뷰가 보이고

리저브점 답게 특이한 커피를 판다.

 

2층은 루프(탑)이다.

추워서 그런지 그냥 말그대로 옥상이다.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더 예쁜 뷰가 나왔을텐데 아쉽다.

 

이 구봉산 언덕에 카페만 열 개가 넘게 있다.

SNS 에서 유명했던 산토리니도

여기 옆에 있다.

 

이렇게 뷰 좋다고 소문이 나다가

대장급인 스벅이 들어온 것이다.

 

워낙 핫플이라 주차가 우선 힘들고

주차를 했어도 안에 들어와서

자리 잡기도 힘들다..ㅎㅎ

 

그래도 주차는 기다리면 금방 하는데

안에 자리는 시간대 잘 못 맞으면

거의 앉기 힘들어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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