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 6개월차 초보의 골프 반 년 후기
2020. 3. 18.
나는 작년 9월 중순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운동 한 번 배워보자 하고 골프를 수강신청을 무턱대고 해버렸다. 그러고 아빠한테 학교에서 골프 듣는다고 이야기 했더니 다음 날 아빠가 평소 연습하러 다니던 골프장에 데려갔다. 그 때부터 나의 골프인생이 시작되었다. 학교도 막학기고 대학원도 한 학기 밀려서 평소에 할 것이 없었던 나는 골프라는 친구를 만났고 매주 월, 수, 금 1시간 30분에서 2시간씩 주구장창 골프를 했다. 처음 한 달은 골프채를 허리춤 까지 올리는 하프 스윙만 하루 종일 몇 백번씩 했다. 주변 사람들(거의 다 아저씨들이다)은 드라이버로 텅텅 치고 아이언갖고도 100 훌쩍 넘게 나가는데 나는 고작 허리춤까지 올리고 30도 못나가니깐 정말 하기 싫었다. 그래도 아빠가 금방 저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