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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골프

골프 3개월차 초보가 신경쓰는 5가지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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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부터 골프를 배워왔다. 매번 잘 맞는 날도 있고, 잘 맞지 않는 날도 있는데, 잘 맞는 날의 그 손에 촥 감기는 느낌을 잊지 못해 계속 하게 된다. 

저번 월요일에 갑자기 삘 받아서 엄청 잘 맞았다. 스윗스팟에 쫙 달라붙어서 쫀쫀하게 감겨 나가는 느낌이 바로 그런것인가 보다. 프로님이 헤드의 무게를 느낀다는 말이 바로 그런 것을 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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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오늘도 유지하고자 했다. 내가 요즘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그립 : 열 개의 손가락 모두 각각의 역할이 있어 보인다. 특히 왼손 엄지를 전에는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서 잡는 것이 편해서 그렇게 잡았는데, 정석 그립은 가운데 라인에 맞춰 잡는 것이라서 그렇게 따라서 잡고 있다. 또한 오른손으로 왼손 엄지를 덮으면서 엄지를 최대한 손에 붙여서 잡으려고 한다. 이렇게 잡았을 때 클럽을 위 아래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2. 어드레스 : 전에는 골프채 기울기를 높게 해서 잡았는데, 최근에는 클럽 헤드가 땅에 평행하게 먼저 한 다음 그 때의 골프채 기울기를 유지하여 손만 올려 놓는 식으로 한다. 또한 어드레스 시의 손 위치를 몸 가운데로 놓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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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스윙 : 위의 두 사항을 제대로 하고 백스윙을 올리면 아주 편한 느낌이 든다. 또한 어드레스 자세에서 테이크 백을 할 때 약간 오른쪽 대각선 앞쪽으로 하여 올림으로써 투플레인 스윙을 하려고 한다. 그래야 내려올때 덮어치지 않게 된다.

4. 임팩트 : 임팩트시 기존의 문제점은 오른쪽 발을 들면서 오른쪽 다리가 튀어나와서 골프채가 휘둘러지는 공간을 방해하는 것이었다. 유튜브나 프로선수들 인스타로 스윙을 찾아보다보니 몸통스윙? 을 하는 것 같아서 그걸 따라하려고 하다가 일어난 문제점이다. 몸통스윙을 하려면 왼쪽 골반이 열리면서 뒤로 빼줘야 하는데 나는 유연하지 않아서 왼쪽 골반이 뒤로 빠지지 못하고 몸만 돌리면서 오른쪽 다리가 스윙 공간을 방해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채를 먼저 휘두르고 몸이 따라가도록 바꾸고 있다. 또한 공에 덤비는 문제점도 있었다. 어드레스 때보다 임팩트때 몸이 앞으로 숙여지니 계속 뒷땅을 치게 되었다. 이는 의도적으로 공을 끝까지 보려고 하는 습관때문에 생긴 것같다. 따라서 공에 덤비지 않고 공을 치면서 시선도 그 공을 따라가도록 하면서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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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임팩트 후 : 뒷땅을 계속 치게되면 사람이 움츠려들어서 끝까지 스윙을 하지 못하게 된다. 악순환인것 같은데, 그럴 수록 자신감을 가지라고 아빠가 말해줬다. 자신감있게 끝까지 스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임팩트하고도 팔을 쭉 핀채로 팔로스루를 유지하려고 한다. 

현재 상황 : 7번 아이언으로 잘맞으면 100미터 조금 넘어간다. 잘 맞는 확률은 60프로정도 되는 것 같다. 드라이브는 마지막에 10분정도씩 치고 있는데, 오늘 엄청 잘 맞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는 160미터 정도 된 것 같다. 거의 잘 안맞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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